가평군과 포천군의 경계에 위치한 운악산은 암산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기암괴봉이 특징을 이룬다. 주봉인 망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솟아올라 금방이라도 하늘을 찌를 듯하다. 운악산의 매력은 바로 그 의기충천한 기상에 있을 것이다. 입석대, 미륵바위, 눈습바위, 대스랩의 암봉과, 병풍바위 등 이름도 희안한 바위들이 다채로운 절경을 이루어 내는데 누구라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 암산들이 물을 많이 품지 못해 계곡을 만들기가 어려운데 운악산은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 백년폭포, 건폭 등 수많은 폭포를 거느린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좋다. 시원한 바위그늘에 앉아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여름은 벌써 저만치로 물러난다. 빼어난 산세만큼 사계절모두 저마다 절경을 이루는데 운악산은 특히 가을 단풍이 장관이다. 기암과 어우러진 단풍은 어느 명산 부럽지 않은 자태를 자랑한다. 봄에는 진달래가 온산에 군락을 이뤄 피워낸다.
산행은 쉽지만은 않다. 등산로를 따라가면 괜찮지만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잘못 발을 디뎓다가 큰사고가 날 수도 있다. 현등사 위의 철사다리가 설치된 부근이나 정상의 서쪽아래 100m 폭포쪽은 간혹 사고가 발생하기도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옛부터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 등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려온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운악산 산행은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지 5시간 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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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 운악산 동쪽 단애 아래 자리잡은 현등사는 신라 법흥왕 27년(540년) 인도에서 불법을 전하기위해 건너온 마라가미 스님을 위해 왕이 지어준 절이다. 그후 오랫동안 폐사되었다가 신라 효공왕 2년(898년)에 도선국사가 다시 중창하였다. 현재 현등사에는 극락보전과 아미타삼존상, 1619년 봉선사에서 조성한 범종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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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구주차장-갈림길-현등사-철사다리-삼거리-정상-삼거리-사거리 안부-대원사-길원목장(9km, 3시간 40분) 2. 동구주차장-현등사-삼거리-정상-서쪽 능선-운주사-도로(8.5km, 3시간 30분) 3. 동구주차장-현등사-삼거리-정상-삼거리-사거리 안부-동쪽 계곡-동구 주차장(11km, 4시간 20분)
운악산 동쪽에서의 산행은 보통 석거리에서 시작해 현등사를 지나 절고개를 거쳐 정상까지 가거나 현등사 전에서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로 접어들어 철사다리가 있는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나아간다. 산의 서쪽에서는 서울과 이동을 잇는 47번 국도의 길원목장이나 운주사에서 시작한다. 길원목장에서 올라 절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운주사에서 시작하여 무지개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향한다.
운악산 산행은 동쪽의 현등사쪽 등산로와 서쪽의 운주사와 길원목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적절히 조합해 들머리와 하산 코스를 정하면 된다. 가장 쉬운 길은 현등사, 절고개를 거쳐 주릉으로 올라선 다음 정상까지 갔다가 절고개로 돌아온 후 길원목장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절고개에서 정상까지 40분 남짓 걸리는 주릉길은 암산답지 않게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봄이면 진달래가 피어 산행의 멋을 더하고 곳곳에 휴식하며 주변 산들을 조망할만한 너른 바위들이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할 수 있다.
무지개폭포길이나 철사다리길은 곳곳에 위험구간이 있어 초보자가 낀 산행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산행시간은 어느 코스나 5시간이면 된다. 석거리에서 현등사끼지 40분, 현등사에서 절고개까지 30분이 걸린다. 철사다리로 정상까지 가는 데는 1시간 20분이 걸린다. 길원목장에서 절고개까지는 1시간 40분, 운주사에서 무지개폭포를 지나 정상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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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1. 상봉터미널-(청평)-현리: 직행버스 이용(1시간 20분 소요, 30분마다 배차) 2. 상봉터미널-(청평)-현등사: 직행버스 이용(1시간 50분 소요, 하루 4회 운행) 3. 청평에서 가는 경우엔, 청평에서 상판리까지 하루 3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현등사 입구 하차. 청평에서 현리행 직행버스를 타고 , 현리에서 다시 현등사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음(하루 12회 운행). 4. 길원목장쪽으로 올라갈 경우엔 광능 내로 가서 길원목장이나 운주사 입구까지 수시로 운행하는 이동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됨.
승용차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47번 국도를 타고 퇴계원, 광능내를 거쳐 서파에서 37번 국도로 우회전하여 현리까지 간 다음 상판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경춘국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청평을 조금 지나 검문소에서 좌회전하여 37번 국도를 타고 현리를 찾아들면 된다. 현리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다음 우회전하여 상판리로 들어선다. 길원목장 및 운주사 방면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면 먼저 광능내까지 간다. 서울에서 광능내까지는 경동시장 앞에서 7번 시내버스나 707번 좌석버스를 타거나 상봉터미널에서 05:40부터 20:20까지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이동행 직행버스를 탄다. 광능내에서 길원목장이나 운주사 입구까지는 수시로 운행하는 이동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위 내용은 오케이마운틴에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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