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화성(華城)의 전체 길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200m 짧은 5544m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첨단 GPS 장비를 이용해 3차원 측량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그동안 화성축성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에 따라 화성의 길이를 5744m(2만7600척)로 표기했다. 그러나 GPS 정밀 측량에서 화성의 길이가 5544m로 나타났고, 의궤에 적힌 84개 시설물 간 거리를 다시 재본 결과 2만7600척이 아닌 2만7541척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지적팀은 창용문에서 동일치까지 50여m 구간에 대해서는 지상스캐너를 이용해 외형을 기록해 향후 성곽 원형 변화를 관찰하기로 했다.
지적팀 관계자는 "의궤에는 100단위로 해 2만7600척이라고 했지만 확인한 결과 59척이 적었다"며 "이번 GPS 측량과 지상스캐너 기록은 성곽 복원과 학술 연구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9년 12월 3일자>
경기도 수원 화성(華城)의 전체 길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200m 짧은 5544m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첨단 GPS 장비를 이용해 3차원 측량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는 그동안 화성축성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에 따라 화성의 길이를 5744m(2만7600척)로 표기했다. 그러나 GPS 정밀 측량에서 화성의 길이가 5544m로 나타났고, 의궤에 적힌 84개 시설물 간 거리를 다시 재본 결과 2만7600척이 아닌 2만7541척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지적팀은 창용문에서 동일치까지 50여m 구간에 대해서는 지상스캐너를 이용해 외형을 기록해 향후 성곽 원형 변화를 관찰하기로 했다.
지적팀 관계자는 "의궤에는 100단위로 해 2만7600척이라고 했지만 확인한 결과 59척이 적었다"며 "이번 GPS 측량과 지상스캐너 기록은 성곽 복원과 학술 연구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